지금까지 느끼고 깨달은 것들

1. 지속적인 동기부여

이 것이 없으면 운동에 고비가 왔을 때 넘어서지 못 하고 그만 두게 될 확률이 크다.
여름까지 몸짱이 되겠다는 식의 확고한 목표와 강한 의지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벽에 붙여 놓은 몸짱들의 사진 몇 장이 흐트러진 마음을 추켜세우거나, 혹은 꿈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꽤 도움이 된다.

여름 바다에서 선명한 복근을 드러내며 자신감있는 포즈를 뽐내는 내 모습을 떠올리며 지속적인 동기부여에 힘쓰자.


2. 최소투자 최대효과

뭐든 그렇듯 효율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
하루에 많은 시간을 할당할 수는 없기때문에 짧은 시간동안 최대한 집중하여 근육들을 짜내어야 한다.
매 운동 시 적당한 자극만 느끼며 끝내버리길 반복하다보면 발전이 있을리 만무하다.
(비비매니아에서 하소연하는 여느 사람들처럼) 6개월이 지나도 몸에 각이 잡히지 않는 꼴을 겪기는 싫다.

매 세트를 시작하기 전 '최소반복 최대효과'를 되뇌이며 힘차게 운동하려 애쓰자.


3. 무게나 횟수를 늘리기 보다는 정자세에 집중

효율성의 추구와 같은 맥락이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해당 부위에 보다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자세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면 섣불리 무게를 올리지 말고
정자세로 세트를 마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성급하게 무게를 올리면 다른 근육에 주는 부하 또한 더 커지게 되므로 운동에 방해가 될 뿐이다.

다른 사람들의 자세를 참고하고, 매 세트를 시작하기 전 머릿 속으로 자세를 그려 보거나 액션을 취해보자.


4. 정확한 자극을 주는 운동을 찾자

운동 부위에 집중하지 못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자세가 익숙하지 않거나, 해당 부위에 자극을 주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다.
자세가 불완전하다면 3에서와 같이 정자세를 익히기 위해 가벼운 무게로 연습을 해야 한다.
해당 부위에 자극을 주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같은 부위의 이미 익숙한 운동 또는 자극이 잘 느껴지는 다른 운동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계속된 노력에도 해당 부위에 집중하지 못 하겠다면
그 운동은 나중으로 미루고 대체할 만한 운동을 찾는 것이 좋다.


5. 목표에 적합한 부위 위주로 운동한다.

운동 시간이 짧기 때문에 모든 부위마다 두 세 가지 이상의 운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자신이 돋보이고 싶어하는 근육 위주로 많은 운동을 투입하고
그 외의 부위는 운동수를 줄이는 편이 낫다.
목표에 적합한 방식으로 운동하는 것이다.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운동하지 말고 목표 부위의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획하자.


6. 충분한 수면과 음식 섭취

두 말하면 잔소리.
이것을 잘 지켜나가지 못 하면 열심히 한 운동의 성과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 하게 된다.
최소 6시간의 수면, 그리고 자신의 목표에 적합한 식단을 잘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음식 섭취. 명심x100!


- 더 큰 노력이 필요한 초짜의 운동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