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지 081114 두 달만이다.
운동이야기 2008. 11. 15. 02:16
역시, 운동은 재밌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평생 해나갈 만 하다.
공백기가 길었기 때문에
금/토 이틀에 걸쳐 전신 운동을 함으로써 근육이 다시금 운동자극에 익숙해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첫 날엔 상체 위주로 운동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중량이 떨어졌음은 물론이고, 저중량을 들 때도 팔이 후달거린다.
복근은 아주 바늘로 콕콕 찌르고 난리났다. ㅋㅋ
그래도 첫 날만에 왠만큼 자극에 익숙해진 기분이다.
그리고 팔이 잘 안 올라가는 건 참 오랜만이다.
예전과 다르게 짧은 시간동안 효율적으로 운동한 덕분일지도 모르겠다.
운동을 마치고 나온 기분이 참 상쾌했다. 지금도 아주 좋아!
그리고 오랜만에 뵙는 트레이너님과 동갑내기 아주대 재학중인 알바생, 그리고 새로 오신 (이쁜!) 트레이너님.
다들 반가웠다.
이 기분 이대로 가열차게 운동할거야.
2주 동안 5키로 찌워 본다.
그리고 그대로 67키로를 향해 고고싱!
즐거운 운동, 만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