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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7 홍대클럽데이 11/29
- 2008.11.21 복식호흡법
- 2008.03.28 Sweet Sorrow - 멀어져
- 2007.05.18 이승환
홍대클럽데이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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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복식호흡을 하게되면 호흡량이 늘어나고 여러가지 부수적인 건강효과가 있지만 몸이 특별히 약하지 않다면 크게 기대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공기가 배 아래쪽까지 감으로써 성대에서 나온 소리가 배를 울림통삼아 더욱 크게 나올 수 있는데 이것이 발성의 기초입니다. 물론 복식호흡을 한다고 무조건 되는게 아니라 울림통이 될 수 있을만큼 복근이 힘을 받쳐줘 탄력을 만들어야합니다. 물론 외복근이 아니라 내복근, 몸 안쪽에 있는 근육입니다. 외복근을 키우면 내복근도 조금씩 키워지긴 하지만 꾸준한 발성을 통해 키우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둘다 병행하면 더 좋고요.
3.복식호흡은 특별한 수련같은게 아니라, 4족보행을 하는 동물들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게 복식호흡이고, 인간의 경우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허리가 펴져 배가 커지는것보다 가슴이 올라가는게 더 편해져 흉식호흡으로 바뀌게 된겁니다. 때문에 누워있을때나 엎드려있을때 지면과의 마찰과 중력의 영향으로 어깨가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배가 움직이기 수월해지기에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이 되게 됩니다. 지금 질문자께서 하고 있는것은 노래를 전공하는사람들이 호흡량을 늘리기 위해 하는 수련 비슷한겁니다. 호흡량을 늘리는데 상당히 괴로운 과정이 따르니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배로 숨을 쉬는것만 되도 기존 호흡량보다 호흡량이 조금은 늘어나게 되고, 복근으로 호흡량을 조절 할 수 있어 안정된 호흡을 할 수 있답니다.
4.가수들은 호흡을 노래의 느낌에 따라 자연스럽게 숨을 쉽니다. 앞서 말했듯이 복식호흡은 일상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 호흡법이고, 실제로 몇몇 운동이나 노래를 전공하는 사람들은 복식호흡을 일상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폐에서 숨을 모두 내쉬는것은 폐에 상당히 무리를 주게 되어 특별히 호흡량을 늘리는 연습을 할때가 아니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가수들의 경우 노래를 할때를 제외하고는 전신에 산소가 모자르지 않을 정도, 평소대로 호흡을 하다가 노래를 하기 직전에 적당한 호흡을 마셔 소절을 부르는 겁니다. 일반인이 노래할때도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지만 가수들의 경우 흉식호흡대신 복식호흡이 몸에 익숙해져 있어 복식호흡을 사용하고, 때문에 보다 길게 노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마시기에 주의 할점은 앉앗을때 어깨 들썩이지 않고 배가 볼록해 지며
옆구리가 튀어 나오는 겁니다.
[연습법,감잡기] - 누워야 하고 누운상태에서 배가 부풀게 숨을 마신다 -> 버틴다.
누워 잇으면 다른 근육들은 긴장이 풀리기 떄문에
이 상태가 복식호흡 감잡기는 더 편합니다.
공기 가두기
[연습법,감잡기] - 이제 배를 푸풀리는게 뭔지 알앗다면 차려 자세로 엎드려 봅니다.
그 상태로 복식호흡을 하면 배가 부풀죠 근데 여기서
몸무게 때문에 공기가 다시 나오려 합니다.
그때 목을 조여서 공기를 참는게 아니라
배 힘으로 공기를 가두어서 근육을 강화 시키는 연습을 합니다.
내뱉기
[연습법,감잡기] - 엎드린 상태에서 가둬논 공기들을 목에 힘주지 않고 천천히
뱉습니다. 배힘으로 공기를 밀어내 뱉어야 하고
이때의 압력을 입이 아닌 목에서 머리 까지 그대로 보내면 두성은
따라오게 됩니다.
이런 연습들이 끝나면 몸에 복식호흡을 평소에 익히도록 하고
일어서서도 잘 되게 해야 합니다. 물론 복식 호흡과 노래를 같이해야 하구요.
그리고 목에 힘이들어가는건 평소 노래를 잘 안부른다는 예기네요 하루에 몆분이나 부르세요?
하루 1시간씩만 노래연습해보세여 한 1달이면 목에힘이 많이빠질겁니다 목소리에 힘도 더 실리구요
문제는 연습입니다
복식호흡법 길고 어려운 글보단 짧고 똑 부러지게 말씀드릴께요
어렵게 생각하실필요 없습니다
편하게 숨쉴때는 우리가 배가 나왓다 들어갓다 하지만 실제론 몸속에서는 가슴부분에(가슴이라기보단 배와 가슴중간 명치, 즉 폐)에 공기가 왓다갓다 하죠
그것을 복근으로 밀어줍니다 가슴에 손을 얻고
쉽게 말해서 배꼽에 구멍이 낫다고 생각하고 배곱으로 공기를 내보낼려고 해보세요 즉 힘껏 부풀리란 예기죠
제일 중요한건 자세입니다 허리를 똑바로 펴야합니다
자 힘것 부풀리셧다면 서~서히 입으로 조금식 공기를 뱃어내세요 천천히요
편하게 내쉬는것이 아니라 복부에서 약간의 힘으로 공기를 밀어올린? 다는 느낌으로 뱃습니다
이것은 가슴에 손을 얻고 가슴이 안나오게 신경쓰면 자연히 되는 현상입니다
그러면 명치 약~~간 아랫쪽에 근육이 땡기는 느낌이 들겁니다 그근육이 횡경막입니다
첨하신다면 한 5분하면 땀이 날겁니다 엄청 힘들죠
하지만 건강에도 좋고 발성에도 필수지요^^
발성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나!! 바로 성량이 풍부해진다는 겁니다
복식호흡이 노래부를때 호흡이 길어진다는 예기는 저 개인적으론 느끼지 못햇구요
호흡은 발성이 몸에 익으면서 음역이 높아질수록 길어졋습니다.. 저는요;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입니다 음역이 높기때문에 내가낼수 잇는 음이 오래 끌어진다는것.. 당연하죠?
노래는 이미지 트래이닝이라고도 합니다 말그대로 이론에 이끌리지말고 님이 상상하는 소리 음역, 떠올리면서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음악을 많이 들으세요 기타리스트는 음악을 듣기만해도 기타셋팅이나 어떤 기법으로 치는지 바로 알고,보컬은 듣기만해도 어떤 발성으로 어떤 공명이 어디서 울리는지 느낍니다
그 발성 개념을 아셔야해요 뭐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하다보면 하나하나 알게되실꺼니까요
복식호흡
1) 시작하기전에...
초보자를 위해 아주 기초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편안한 자세로 앉으시기 바랍니다.
양반자세를 하고 앉은후에 손바닥이 엉덩이를 만질수있도록 하고 엉덩이로 깔고 앉습니다.
그런후에 허리를 곳게 피세요.
그럼 양 쪽 어깨가 뒤로 가면서 가슴이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상태에서 가슴만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게 하시고 허리는 계속 곳게핀 상태를 유지해주세요.
잠시만 앉아있어도 힘이들겠지만. 이상태를 유지하시고 계시기 바랍니다.
2) 복식호흡
자 이제. 손을 빼시고. 자세는 그대로 유지하고계시구요.
얼굴은 앞을 바로보고 약 15도 정도는 숙여주세요.(자연스럽게 숙이되 들지는 마세요)
한손은 배의 움직임을 살필수있도록 배에 손을 올리시고.
다른 한손은 명치 조금윗부분 가슴 하부 에 손을 얹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숨을 모두 밖으로 하나도 남김없이 빼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자세가 흐트러지거나 가슴이 움츠려지거나 또는 힘들다고 허리를 굽히거나 어깨가
움츠려져도 안됩니다.
+ 흡기
1번에서의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숨을 마시는데요. 이때 배 전체가 앞으로 뽈록하게 나올수있도록 숨을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꼭 가슴이 움직이지 않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허리를 핀상태이기 때문에 배가 잘 나오지 않을것이고. 명치 끝이 땡기고 아픈느낌이 날수가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것이니 너무 염려 마시구요. 배가 천천히 나오는것을 손이 느낄수있는 한계점까지 마시세요.
배를 앞으로 최대한 내밀수있을만큼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숨이 가득찬 정점 상태에서 잠시 멈추시고 그때 어느곳에 힘이들어갔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럼 복부에 힘이 들어가고 명치부분에도 힘이들어가는것을 느끼실겁니다.
그 정점을 꼭 유지 하고계시기 바랍니다.
숨을 마실때는 입 또는 코 어느곳으로 마셔도 상관없겠지만. 되도록 편한쪽으로 마시시되 되도록이면 초기에는 코를 이용하셔서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숙달이 되셨다하시면 그때는 입으로 안정적으로 마셔주실수가있어야합니다.)
숨을 마시는 시간은 되도록 안정되게 천천히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마시는 시간이 늘 틀려서는 안됩니다. 일정한 시간으로 연습을 계속 해주셔야합니다.)
+ 호기
호기 시에는 복부를 이용해서 마셔진 공기가 폐에서 아주 천천히 나가야합니다.
이때 복부 훈련을 하신것을 이용하여 배에 힘을 살짝 주시고 최대한 긴 시간을 공기를 빼내셔야합니다.
중간에 지겹거나 숨이 찬다고 해서 무작정 확 다 빼버리시면... 그 복식호흡연습은 끝이라 생각하는편이 좋습니다.
숨을 뱉을때도 마찬가지로 가슴(폐) 부분이나 어깨 가 움직여서는 안되며. 오로지 복부가 움직이고 숨이 다 빠질때가지 수축을 하시는것입니다.
내쉴때는 처음엔 " 츠~~~~~~~ " 정도 의 발음이면 되겠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내쉴때는 아주 길게 내쉬셔야합니다.
그렇게 폐활량을 좋게 만들어주셔야하는것입니다.
+ 연습 시간의 활용
복식호흡을 처음 시작하게되면 늘 하는 생각이 " 이걸 언제까지 얼마나 해야되나....." 하고 막연해집니다.
그래서 늘 습관을 길러야 하는것입니다.
처 음에는 많이 힘들수도있습니다만 적응을 필요로하신다면 초기에는 약 10~20분정도 연습해주시고 하루에 약 10분씩만 늘려가주세요. 그것이 24시간의 주기가 될때까지 가시면 매일 빠짐없이 자는시간 까지도 버릇처럼 복식호흡을 할 그날을 기다리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복식호흡을 하시고나면 배도 고프실거에요 ^^ 조금전에 밥먹었는데도 배고프실것이고 한 한달정도 하시고 나시면 숨쉬는것 자체가 상당히 가뿐함을 느낄수가있을것입니다
그 명성이 그저 쌓인 게 아니었다.
노래하는 모습을 보지 못 해 가창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쇼맨쉽 가수라고까지 생각했었다.
이번에 러브레터를 보고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됐다.
정말 안정감 느껴지는 가창력은 둘째로 치더라도,
곡의 분위기를 완벽히 살려내 청중이 몰입하게끔 만드는 능력이 장난이 아니다.
연예인 하면 감정몰입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는데
그 감정을 보는 이에게까지 전달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능력이라 할 수 있다.
18년간 가수 생활을 해오면서 여전히 정상의 자리에 서있는 이승환이라는 가수에게서
가슴찌릿한 감동을 느껴 이렇게 글을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