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과 의지

나는 매일 매일 떨고 있다.
나는 언제나 창업 초기의 정신 상태를 유지한다.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등산과 같아서
도달한 위치가 높을수록 위험은 더욱 커진다.
여기서 실수를 저지르면, 영원히 회복할 수 없다.
나의 마음은 날마다 전전긍긍하며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이미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그에게는 내리막 길이 시작된다.

- 하이얼 그룹 회장 장루이민


장 회장은 기업은 경사면에 있는 공처럼
언제든지 뒤로 굴러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기업이 크게 성장한 후,
단 한 번이라도 신중하지 않으면 모든 일이 무너지게 된다.
사람이 초발심을 잃고 명예와 이익을 쫓을 때
그가 내리는 정책은 변질되고 편협해 진다.
그래서 나는 매일 노력하고 매우 신중하게 모든 일을 처리한다’
고 말합니다.

장수하는 기업의 최고 경영자는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들어 신경쓰고 있는 부분에 대한 글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좋으나
그런 이유없는 자신감이 나를 더 해이하게 만들었고,
아직은 부족하기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반드시 이루겠다는 분명한 목표의식이 부족했다.

삶을 살아가려면, 잘 살아가려면 반드시 필요한 면모이기에
더 늦기 전에 그러한 마인드가 몸에 배도록 만들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