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08.01.25 쓰고 싶은 이야기 주제들
  2. 2008.01.25 냉장고 판매랑 세탁기 처분 완료~
  3. 2007.12.25 Political Compass 1
  4. 2007.12.17 희망
  5. 2007.11.16 '나눔배너' 따뜻한 세상
  6. 2007.11.10 사람의 사전적 의미
  7. 2007.10.16 체형별 운동방법
  8. 2007.05.03 여드름과 블랙헤드로 보는 건강체크

쓰고 싶은 이야기 주제들

이번에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사는이야기, 학교이야기, 컴퓨터이야기" 라는 내 생활 범주 내의 주제들로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그렇게 정리를 마치고서 문득 든 생각,

'여지껏 즐겨왔지만 생각을 정리해본 적이 없던 주제에 대해 글을 써보고 싶다'

그래서 이참에 카테고리를 두 개 더 만들어볼까 한다.


첫째, 축구이야기
둘째, 음악이야기


둘 다 (보고 듣는) 감상 위주의 글을 적게 될 것 같다.

내겐 감상이 매우 생활화되어 있는 분야들이고, 그렇게 감상할 때엔 재미있어 하고 또 관심있어 한다는 느낌을 받곤 했었다.

틈틈히 보고 들으며 생각하고 느낀 것들에 대해 부지런히 글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

정말 재밌지 아니할까? ^^

냉장고 판매랑 세탁기 처분 완료~

물이 세서 그냥 폐기하려던 세탁기는 지난주 토요일(1/19)에 아주대 남학생들한테 넘겼다.

다행이야!

냉장고는 사실 조금 비싼 가격 4만원에 내놓아서 인지 아주대 교차로에 글올린지 3일만엔가 연락이 와서 긴장 좀 탔었다.

이것도 다행이 오늘(1/25 금) 조금 전에 남학생들한테 (에누리없이) 팔았다.

좀 깎아줄 수 없냐는 (학생으로서 당연한) 한 마디의 물음에 내심 움찔한 것도 사실이지만
나도 같은 학생인지라 깎아줄 마음의 여유가 없더라.


아무튼 골칫덩이였던 무거운 짐 두 개를 싹 보내고 나니 마음이 한결 여유롭다.

잠시 쉬었다가 쓰레기 모아서 버리고

아! 그전에 노끈을 사와야겠구나. 박스가 없어서 노끈으로 칭칭 묶은 채로 운반해야겠다.


외풍이랑 간간히 잘 나오지 않는 물 때문에 이래저래 고생 좀 했는데 드뎌 여기를 나가는구나.

여기 모습 좀 찍어둬야겠어.

어쨌든 추억이니까.


이사 이야기 To be continued..!

Political Compass

The Political Compass ™ Test

 

About The Political Compass

In the introduction, we explained the inadequacies of the traditional left-right line.

In the introduction, we explained the inadequacies of the traditional left-right line.

If we recognise that this is essentially an economic line it's fine, as far as it goes. We can show, for example, Stalin, Mao Tse Tung and Pol Pot, with their commitment to a totally controlled economy, on the hard left. Socialists like Mahatma Gandhi and Robert Mugabe would occupy a less extreme leftist position. Margaret Thatcher would be well over to the right, but further right still would be someone like that ultimate free marketeer, General Pinochet.

That deals with economics, but the social dimension is also important in politics. That's the one that the mere left-right scale doesn't adequately address. So we've added one, ranging in positions from extreme authoritarian to extreme libertarian.

Both an economic dimension and a social dimension are important factors for a proper political analysis. By adding the social dimension you can show that Stalin was an authoritarian leftist (ie the state is more important than the individual) and that Gandhi, believing in the supreme value of each individual, is a liberal leftist. While the former involves state-imposed arbitary collectivism in the extreme top left, on the extreme bottom left is voluntary collectivism at regional level, with no state involved. Hundreds of such anarchist communities exisited in Spain during the civil war period

You can also put Pinochet, who was prepared to sanction mass killing for the sake of the free market, on the far right as well as in a hardcore authoritarian position. On the non-socialist side you can distinguish someone like Milton Friedman, who is anti-state for fiscal rather than social reasons, from Hitler, who wanted to make the state stronger, even if he wiped out half of humanity in the process.

The chart also makes clear that, despite popular perceptions, the opposite of fascism is not communism but anarchism (ie liberal socialism), and that the opposite of communism ( i.e. an entirely state-planned economy) is neo-liberalism (i.e. extreme deregulated economy)

The usual understanding of anarchism as a left wing ideology does not take into account the neo-liberal "anarchism" championed by the likes of Ayn Rand, Milton Friedman and America's Libertarian Party, which couples social Darwinian right-wing economics with liberal positions on most social issues. Often their libertarian impulses stop short of opposition to strong law and order positions, and are more economic in substance (ie no taxes) so they are not as extremely libertarian as they are extremely right wing. On the other hand, the classical libertarian collectivism of anarcho-syndicalism ( libertarian socialism) belongs in the bottom left hand corner.

In our home page we demolished the myth that authoritarianism is necessarily "right wing", with the examples of Robert Mugabe, Pol Pot and Stalin. Similarly Hitler, on an economic scale, was not an extreme right-winger. His economic policies were broadly Keynesian, and to the left of some of today's Labour parties. If you could get Hitler and Stalin to sit down together and avoid economics, the two diehard authoritarians would find plenty of common ground.

Your political compass

Economic Left/Right: -4.38
Social Libertarian/Authoritarian: -4.10

Show graph on separate page for pr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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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you know where you are on The Political Compass™, you might like to explore the ideas of those with similar (or wildly differing) views on our Reading List.

A Word about Neo-cons and Neo-libs

U.S.neo-conservatives, with their commitment to high military spending and the global assertion of national values, tend to be more authoritarian than hard right. By contrast, neo-liberals, opposed to such moral leadership and, more especially, the ensuing demands on the tax payer, belong to a further right but less authoritarian region. Paradoxically, the "free market", in neo-con parlance, also allows for the large-scale subsidy of the military-industrial complex, a considerable degree of corporate welfare, and protectionism when deemed in the national interest. These are viewed by neo-libs as impediments to the unfettered market forces that they champion.



International Chart

A diverse professional team has assessed the words and actions of internationally known contemporary leaders to give you an idea of how they relate to each other on the political compass.

We regret the present exclusion of some major leaders, especially in the developing world. This is due to our inability so far to contact independent experts.

희망

"모녀가 하버드대 졸업, 꼴찌 경험이 약 됐죠"

2007년 12월 17일(월) 10:00 [노컷뉴스]



스물두 살에 꿈을 찾아서 홀로 미국으로 떠나, 미 육군 소령을 거쳐, 하버드대 박사가 된 서진규 씨. 그녀의 치열했던 60년 인생은 우리에게 진정한 희망의 증거를 보여 주고 있는데요.

열심히 사는 어머니를 보고 자란 서진규 씨의 딸 역시 힘든 여건을 극복하고 어머니가 간 길을 그대로 가고 있답니다. 딸 성아 씨도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어머니와 같은 육군 장교가 됐다는데요.

포기는 곧 죽음이라는 각오로 군인으로 학생으로 어머니로 치열하게 살아온 서진규 씨는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은 힘들게 사는 것이 아니라 희망 없이 산다는 것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희망’의 저자, 전 미 육군 소령이자 하버드대 박사인 서진규 씨를 12월 14일 CBS 배한성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FM 98.1Mhz, 연출 김우호 PD)에서 만나봤습니다.

◇ 준비 안 된 군 입대... 졸업할 때는 1등으로 졸업
▶ 군대생활은 어떠셨나요?
‘살아있는 지옥’이라고 하면 아마 쉬운 표현일 겁니다. 힘들긴 했지만 아주 죽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훈련은 아니었는데, 저는 준비가 되지 않은 도전이었고, 입대하기 얼마 전에 유산도 했고, 딸을 낳은 지 여덟 달 밖에 안 되었으니까 아직까지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제대로 준비도 안하고 도피처로 찾아갔으니까 생지옥 같은 보병훈련을 받으니까 신체적으로 전혀 못 따라갔죠.

그럴 뿐만 아니라 여덟 달 된 아이를 낯선 세계로 혼자 떼어 보냈으니까 완전히 가슴이 비어 있었거든요. 그 껍데기처럼 빈 몸으로 훈련을 받으니까 완전히 그야말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들었죠. 또 미군은 직접 전장에 투입되기 때문에 실력이 없고 체력이 못 따라가면 솎아내요. 그러니까 서진규도 완전히 솎아내기 대상이었죠.

▶ 그런데 어떻게 소령까지 가셨어요?
사실 제가 겪은 것 하나하나 들어보면 솔직히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겁니다. 제가 대학을 2년밖에 안 다녔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병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 때는 힘들었지만 훈련받는 과정에서 또다시 서진규를 지켜주는 사람, 자기 자신이 있잖아요. 용기를 주고 이끌어 주고 다시 사람들과 비교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청소, 빨래를 부각시켜서 그런 것을 못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하다보니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돕기 시작하고 결국 보병 훈련 200명중에 1등으로 졸업했어요. 열 살이나 어린 사람들과 경쟁을 했는데 말이죠.

그 때부터는 아주 최고 유능한 사병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저는 군대생활이 그 때부터는 아주 인정받는 군인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장교에 도전하게 되고, 32살에 소위가 되죠. 소위가 될 때도 군에서 아주 인정해 주는 실력있는 소위로 임관하니까 그 때부터는 모든 게 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잘하는 그런 일꾼이었으니까 삶이 신이 나는 거죠.

▶ 그렇게 ‘관운’은 좋았는데, 결혼은 두 번이나 실패하셨다고요.

예. 두 번 실패했습니다. 사실 결혼에 실패한 것도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겨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 남편을 이겨내지 못하고 제가 거기서 좌절하고 그 사람을 죽이고 끝난다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을 텐데 그것을 이겨 나왔죠.

또 두 번째 결혼한 사람은 미군 장교였어요. 그런데 제게는 ‘양녀’가 있었어요. 나같은 불쌍한 아이에게 기회를 주자고 생각해서 한국에서 고아 하나를 데려왔는데, 그 아이와 젊은 남녀간의 사랑이 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 아이는 열여덟이었고, 제 남편은 저보다 열 살이나 어린 남자였으니까, 나이가 사실은 그 쪽이 더 가까웠죠.

그러다가 좀 불상사가 있었고, 제가 거기에 매달려서 불행하게 살아가기 보다는 또 다른 삶을 개척하는 과정으로 그 사람과 헤어지게 되는 선택을 한 거죠. 그리고 첫 번째 남편한테 제가 두들겨 맞으면서도 아이들에게는 절대로 그 장면을 안 보여 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불안했겠어요.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서도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거죠.

▶ 그럼 자녀분은 어떻게 두셨나요?
딸 하나, 아들 하나예요. 그런데 그 아들도 결국은 군대 갈 때 헤어지려고 했던 것이 또 사람 인연이 헤어지지 못하고 다시 합치게 되고, 그리고 아들을 낳고 나중에는 진짜 헤어지게 된 거죠.

▶ 힘든 20, 30대를 보내고 하버드대를 가신 때가 40대시죠? 그럼 소령으로 계셨던 때가 몇 살 때셨나요?
하버드에서 석사를 끝내고 소령이 되었습니다. 제가 대위 때 하버드를 가게 되는데요. 그 얘기를 하려면 하루도 부족하죠. 아무튼 그 당시에 제가 우수 장교였고, 그리고 동북아 지역전문가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에 합격을 하면 그 지역의 언어를 1년 가르쳐주고, 대학원을 2년 보내주고, 또 그 지역에 가서 답사를 시켜주고, 교육을 시켜주는 4년 반의 교육이 있었는데, 너무 하고 싶어서 지원을 해서 제가 떨어졌어요.

무엇보다도 제가 한국 출신의 여자리는 것이 큰 역할을 했던 것 같아요. 그 상대가 한국남자들과 일본 남자들이니까요. 그런데 제가 군 본부를 설득해서 제가 시범 케이스로 뽑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일본으로 가게 되었는데, 일본 남자들이 나를 무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니까 하버드 학위가 있으면 만능열쇠처럼 될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사실 그 전에는 하버드는 상상도 안 해봤는데 이 다른 목표를 위해서 하버드를 지원하게 되고, 또 혹시나 해서 두 군데를 지원했는데 그 두 군데 다 합격하는 기적같은 일이 생기게 되었어요. 그 때가 마흔 셋이었어요.

▶ 어떻게 보면 정말 치열하게 사셨어요.

아마 서진규는 주어진 환경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라고 하면 어릴 때부터 “No"라고 했던 것 같아요. 나이로 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기 때문에, 나는 ‘안 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내가 해결해 보이리라’ 하는 것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누구한테나 희망은 있는 건데, 왜 우리는 낙망을 하고 실망을 하는 걸까요?
그것이 사실은 마지막 선택인데, 마지막 선택은 자기가 하는 건데, 서진규는 자기 자신이 계속 지켜주고 선택도 그런 식으로 하게끔 유도를 해주고, 그런데 사실 그것도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이거든요. 자기 자신 없는 사람은 세상에 없거든요. 그런데 그 자신이 좋은 쪽으로 유도해주면 정말 올바른 선택을 하고 행복한 삶으로 가는데, 나쁜 쪽, 보기에 쉬운 쪽으로 선택을 하니까 도미노처럼 연속적으로 힘들게 살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 박사논문 준비 중 C형 간염의 악화로 많이 힘들기도 해
▶ 하버드 대학 하면 정말 세계적인 수재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곳인데, 40대의 나이로 20대의 학생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았겠어요.

사실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기적 같기도 했지만 굉장히 두려웠어요. 나는 대학도 15년이나 걸려서 졸업한 사람인데, 여기서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럴 때도 역시 자기 자신에게 과거의 불가능에서도 해냈는데, 또 자세히 가서 보면 불가능으로 보이는 벽이지만 그 옆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다, 찾아낼 수 있다고 용기를 주고 시작했죠.

그런데 정말 보통 공부해서는 못 따라갑니다. 그래서 먹는 것도 공부하면서 먹으면서, 화장실도 들고 가서 읽으면서 볼 일을 볼 정도로 하고, 잘 때도 공부를 하다가 잠이 와서 쓰러질 정도가 될 때가 되어야 잠을 자고 하면서 살았죠.

▶ 그런 이야기를 들으시는 분들은 ‘누구나 다 그렇게 하는 거 아냐?’ 라고 하실 것 같은데요.

맞아요. 서진규라고 뭐 특별한 공부 방법은 솔직히 없었습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거든요.

▶ 그러면 성적은 어떠셨어요?
열심히 하니까 성적은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 모두 평점은 ‘A-’레벨이었죠.

▶ 의지와 노력도 대단하셨지만, 어느 정도 운도 좋았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 어떻게 보면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셨던 것 같아요.

사실 우리 인간살이가 다 그런 것 아닌가요? 자기 혼자 독불장군 없듯이, 제가 미국에 갔던 것도 초청을 해 준 사람이 도와줬기 때문에 갈 수 있었던 것이고, 또 하버드에서도 교수님이나 학생들이 다 인간들이예요. 인간과 인간이 만날 때 처음에야 제가 무슨 빽을 타고 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만남으로 만나지만, 만나서 서로 얘기를 하고 행동하고 같이 공부하다 보면 사람 인간성과 노력과 능력을 서로 파악하게 되거든요. 그렇게 해서 세워지기 시작하는 네트워킹이 엄청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학생들도 저를 굉장히 좋아하게 되고, 물론 제가 그 아이들보다 스무 살이 많은 편이지만 따르게 되고 의지하게 되면서 제가 아이들에게 인생상담을 참 많이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 점을 하버드가 제게 원했던 것 같습니다. 옆에서 아이들과 인생상담할 사람이 부족해서 아이들이 자살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같은 학생으로서 상담을 해주니까 설득력이 있고, 아이들이 다시 힘을 얻고 하는 그런 계산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인간관계가 굉장히 끈끈해지고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고 또 밀어주고 믿어주고 한 거죠. 그런데 그것은 서진규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다 노력해서 인간관계를 만들면 되는 거죠.

▶ 공부하시면서 그래도 ‘이건 정말 벽이구나.’ 하고 느끼신 어려움은 없었나요?
제가 논문 자료 연구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대학교는 그렇게까지 깊은 연구는 안 해도 되는데, 박사 논문은 아주 깊이있게 연구를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런 쪽으로 잘 모르다보니까 방황도 하고 포기하고 싶기도 했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인간관계를 통해서 잘 하는 아이들이 저를 많이 도와주었죠.

자기가 연구하러 갈 때 저를 데리고 가기도 하고 그런 식으로 그것을 이겨내고, 또 한 가지는 제가 논문을 쓰면서 정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피로도 많이 느끼고 하다보니까 제가 C형간염 보균자인데 그것이 완전히 악성화 되어서 피검사를 하면 간암 위험수준으로 나오고, 컴퓨터 앞에서 논문 연구를 하고 있다 보면 기운이 몸에서 다 빠져 나가서 도대체 앉아 있을 기운이 없는 거예요. 그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죠. 그래서 ‘정말 한계에 온 건가? 이대로 진짜 간암이 돼서 나는 몇 달 후에 죽는 건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죠.

▶ 아직도 완쾌는 안 되신 건가요?
조금은 힘들죠. 그런데 작년부터 치료를 받고 있어서 지금은 완치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 그런 것을 보면 “환경이 안돼서 공부를 못하고,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고 꿈을 포기했어.” 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그렇죠. 그런데 진짜 사회에서 버림받은 느낌이고 남들이 나를 불행으로 유도한다고 해서 결국 그 쪽으로 따라간다면 누가 더 불행해집니까? 본인 아닙니까. 그렇게 본인이 더 불쌍한데 남들이 못살게 한다고 해서 자기까지 포기의 선택을 해서 불행으로 몰고 갑니까? 결국 남들보다도 자기가 더 나쁜 사람이죠. 그래서 자기가 자신을 아낀다면, 정의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올바른 선택을 해서 희망을 찾고, 세상에 널려있는 공짜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왜 그것을 안 받고 좌절로 갑니까?
▶ 정말 하버드대를 다니면서 소위 신분상승이 되던가요?
당연하죠. 미국에서도 하버드 하면 껌벅하는데요. 미국에서도 하버드 다닌다고 하면 어딜 가든지 군에서도 인정해주고, 하버드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하면서 일본에 지역전문가로 일할 때 하버드라는 타이틀이 어딜가도 대우를 받게 되고, 잠겨 있던 문이 열리고, 일이 해결되면서 대성공을 하는 바람에, 미군이 제도를 바꿔서 제가 있는 동안 우수한 여군장교를 뽑아서 배치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이제는 어디를 가든지 대우받고 실력을 인정받고 꿈이 이루어지니까 살맛이 나는 거죠.

▶ 어린 시절에 ‘반드시 성공해서 세상에 복수할거야.’ 하는 생각을 하셨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는 왜 그렇게 어린 생각을 했지’ 하는 생각도 들지 않았나요?
그것이 인간입니다. 왜냐하면 자기에게 강하게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도전도 하고 싸우고 싶은 의지가 생기는데, 이미 자기가 레벨이 그만큼 올라가고 나니까 내가 생각했던 사람들은 정말로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 그들과 내가 상대를 해서 그들을 복수해준다는 것은 너무 자기 자신이 유치한 거죠.

그런 마음은 없어지고 이제는 베푸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들도 불쌍한 사람이 됐고, 그들이 무릎을 꿇다시피 하면서 그야말로 아부하게 되고 존경하게 되는데 그런 사람들한테 왜 복수를 합니까? 그러니까 그 사람을 도와주게 되고, 마음이 행복해지죠. 그러니까 사실 제가 활용했던 오기와 분노는 하나의 도구로 저를 일으켰던 것뿐이죠.

◇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서진규는 바보처럼 살다가 끝났을 겁니다.


▶ 하버드에서 우리 유학생들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죠?
그럼요. 한국의 피는 세계와의 경쟁에서 최고의 피를 가졌다고 자부해요. 거기에 와서도 처음에는 물론 영어라든가 그런 면에서 사실 많이 떨어져요. 그렇지만 일단 그 아이들이 투입이 되면 거기서, 서진규 살아남는 근성이 다 어디서 왔겠어요? 한국의 피 아닙니까? 이 아이들도 살아남습니다. 살아남는 정도가 아니라 1위를 향해서 달리고 진짜 인정받는 실력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한국의 교육방식이 너무 수동적인 식으로 가르쳐서 그 버릇이 남아있기 때문에, 하버드에서는 세미나나 자기의 의견을 확실히 발표하고 토론을 잘 해야 하는데 거기서 이 아이들이 밀리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 해요. 하지만 그것도 또 금방 한국 사람들은 극복해 냅니다.

▶ 그러고 보면 정말 우리 한국 사람이 우수함이나 의지력이 대단한 나라죠?
그렇죠. 제가 강연을 할 때도 그렇고 책에서도 말하지만, 이렇게 위대한 민족인데 기회만 주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런 평등한 기회만 받는다면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물들이 많이 나올 텐데, 자원도 없는 나라에서 왜 사람들에게 기회를 안주느냐 하는 것을 제가 주장하고 다닙니다.

▶ 하버드대에서 16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았을 때 만감이 교차하셨을 것 같은데요. 기분이 어떠셨어요?
사실 제가 기대했던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너무 오랫동안 여기에 도착하기 위해서 버둥거리다 보니까 논문이 통과된 순간에는 엄청난 희열을 느꼈던 것 같은데, 희열이라는 것은 순간적인 것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졸업식 날이 되었을 때는 졸업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더 흥분을 하고 저는 오히려 좀 덤덤한 그런 느낌이라서 솔직히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

▶ 그 동안 친정에 안 좋은 일들이 겹치고 했더군요.

1983년에 두 번째 동생이 교통사고로 죽었어요. 그리고 저의 막내 동생이 정신지체자였는데, 백혈병이 걸렸다고 했고, 또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지셨어요. 엄청나게 집안의 우환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그런 상황이었는데요. 물론 동생이 죽은 것은 슬픈 일이었지만, 결국은 그것이 더 좋은 상황으로 돌아간 것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막내 동생은 오진이었고, 어머니는 미군에서 하와이로 이송을 해서 치료를 해주었어요. 그 때는 제가 독일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미국에서 배려를 해주어서 한국으로 근무지를 옮겨주어서 더 좋은 상황으로 되었죠.

▶ 그럼 미국간 이후로 계속 헤어져 있다가 하와이에서 어머니를 만나신건가요?
그런 셈이죠. 한국에서 쓰러졌다고 해서 제가 쫓아왔더니 벌써 하와이로 떠나셨더라고요. 그래서 하와이로 따라가서 한 달 동안 하사관인 제 동생과 둘이 어머니를 간호하게 되었죠.

▶ 그 때 어머니가 뭐라고 하시던가요?
우리 어머니는 우직한 경상도 여자라서 말이 별로 없고, 사랑표현도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어머니가 다른 사람에게는 엄청나게 제 자랑을 많이 하시고 저를 가장 많이 의지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엄마가 삶이 그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아왔겠지만 엄마가 저를 그렇게 혹독하고 무섭게 했기 때문에 서진규가 잠에서 깨어나고 그 바보가 정말로 최선을 다하는 악바리로 변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어머니의 공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저를 강인하게 키워준 분이죠. 의도했든 안했든 제 인생에는 정말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분입니다.

▶ 어머니가 뒷바라지 면에서는 참 부족했는데도,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이 있으시군요.

객관적으로 봐서 분명히 어머니가 그렇게 안 하셨더라면 서진규는 계속 바보로 살았을 것이 제 눈에 보이는데, 왜 원망을 하겠어요? 너무 고맙죠.

▶ 따님 얘기도 좀 해볼게요. 8개월 때 제천의 외가로 보내셔서 엄마로서는 미안했던 점이 많았을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엄마의 역할에서 보면 좀 많이 부족하죠.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저는 아버지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아이의 삶에 대해서 제가 큰 계획을 꿈꾸고 그 그림 속에서 이 아이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을 추구했죠. 그리고 사실 저도 어릴 때부터 제 자신이 저를 키운 셈이잖아요.

거기서 얻은 노하우라는 것은 정말로 어느 대학자보다도 더 우수한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이 아이를 키웠거든요. 그랬더니 얘도 처음 초등학교 1, 2, 3학년 때는 꼴찌에서 맴돌았지만 큰 교육을 가지고 키웠더니 이 아이를 키우면서 제가 공부하라는 말을 한 번도 해 본 적 없을 정도였어요.

또 매도 단 한 번 거짓말 한 줄 알고 들었던 적 외에는 없어요. 그러나 큰 계획 속에서 이 아이가 쓰러질 기회도 주고 일어날 기회도 주고 그렇게 키웠더니 제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으로 아이가 일궈내더라고요.

▶ 고등학교도 1등으로 졸업했다면서요. 미국에서의 일입니까?
그렇죠. 미국 고등학교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한국에서 다니다가 그 다음부터는 계속 미국 학교를 다니는데, 고등학교는 미군 부대에 있는 학교를 다녔어요. 거기서 1등으로 졸업했고, 미국에서는 한 해에 미국을 졸업하는 학생들이 250만 명 정도 되는데 그 중 141명을 뽑아서 미국 대통령상을 줍니다. 거기에도 뽑혀서 대통령상도 받았고, 나중에 하버드도 졸업하게 되었죠.

▶ 서 박사님이 받으신 것 보다 더 좋으시죠?
제가 받은 것 보다 훨씬 좋죠. 그것이 부모 마음 아닙니까?
▶ ‘성아’라는 따님이 하버드대를 나와서 지금은 미군 대위로 근무하고 있습니까?
예. 미국에서는 사실 많은 대학생들이 자기의 학비와 생활비를 부담합니다. 그래서 이 아이도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는 공립학교만 보냈기 때문에 학비가 안 들었고, 대학은 사립을 갔지만 자기가 벌어서 가야 한다는 개념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은 학비를 벌기 위해서 ROTC를 시작했죠.

처음에 선급으로 들어갔더니 1년에 7천불이 나와요. 그런데 이 아이도 한국 피 아닙니까? 들어가서 1등을 하더라고요. 여자가 전체의 10%밖에 안 되는데 거기서 안 지고 전체에서 1등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1년에 7천불에서 2만3천불을 받게 되었죠.

그렇게 자기가 학비를 조달하면서 4년을 ROTC를 하고 결국 졸업하면서 군대의무 복무기간이 있어서, 또 자신도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입대를 했는데 벌써 7년이 되었죠. 그래서 지금 대위로 패트리어트 미사일 장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와이에 있어서 한, 미, 일 관계에서 활약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꿈은 뭐라고 하던가요?
글쎄요. 아직은 더 큰 꿈을 솔직히 이야기 안 해주는데, 자기는 뉴스리포터의 입장이 아닌 뉴스메이커의 입장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뉴스메이커’라는 것은 뉴스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 예를 들면 대통령 후보가 된다든가 국무장관이 된다든가 세계적으로 큰 일을 했을 때 리포터들이 가서 리포트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뉴스를 만들고 리포터들이 리포트를 하게 되는 것이고요. 자기는 그런 뉴스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그것이 어느 정도까지의 뉴스메이커인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 아이가 꿈을 성취하도록 지켜봐주는 것이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
▶ 자녀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생각했던 부모의 역할은 자식에게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이 아이의 개인마다 다 능력이나 취미가 다 다르잖아요. 그런 것을 파악하면서 이 아이가 살아가는데 자기가 원하는 것을 취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도와주고 유도해주고, 또 그 아이가 맘대로 넘어질 수도 있고 일어날 수도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주고 그 테두리를 보이지 않게 쳐줌으로써 그 아이가 꿈을 이룰 수도 있고 찾아낼 수도 있죠. 꿈을 찾아내는 것도 아이가 쓰러졌을 때 아이가 일어날 줄 모르거든요. 그러니까 쓰러졌을 때도 자기가 일어나도록 옆에서 지켜봐주는 역할이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구체적인 교육방법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저는 아이들이 너무 1등만 하고 우등생만 하면 그 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어지고 자기만 잘난 줄 알게되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꼴찌의 경험’이 이 아이에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래서 초등학교 때도 한국말도 못 하는 아이를 한국학교에 보내서 꼴찌가 되어 보도록 한 거죠.

또 한가지는 이제는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세계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정신과 마음가짐을 심어주는 것, 거기에 적응하는 것을 깨우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국학교에 보냈던 것도 이 아이가 미국에서 태어났고 미국 아이이다 보니까 한국 학교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말을 철저하게 배우고 또 한국 아이들이 어떤 아이들인가 그런 것도 깨우치게 되는 그 기간을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거죠. 그
러나 또 너무 꼴찌 밑바닥에만 있으면 아이가 용기가 없어지고 좌절하게 되니까 거기에 대한 도전의식을 주고, 저는 정의감, 의협심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아이에게 태권도를 가르쳤죠. 그랬더니 태권도의 정신을 깨우치면서 신체적으로 힘도 생기니까 학문적인 실력으로 뒤떨어지더라도 그런 것으로 힘을 얻었고, 제가 항상 이야기 해주던 정의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자기가 진짜 정의의 사도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키웠죠.

또 나중에는 일본말도 배울 기회를 주었는데, 그것도 한 번 강요해본 적도 없어요. 그러면서 이 아이가 한국과 일본,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더 깊이있게 깨우치니까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한, 미, 일 관계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아주 월등하게 뛰어나게 인정받는 일을 할 수가 있는 거죠.

그리고 어릴 때부터 돈의 가치를 깨우쳐 주느라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제 군화를 닦게 만들었어요. 집에서도 설거지는 자기가 하도록 하고요. 그런 식으로 키워서 남에 대한 배려가 좋으니까 그런 아이들은 어딜 가더라도 환영받거든요. 그러니까 본인도 더 행복하게 살 수가 있는 거죠.

사실 어린 나이에 군화를 닦게 하고 땡볕 밑에서 남의 차를 닦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파서 막 미어지죠. 그러나 한석봉 엄마를 생각하면서 내가 가슴이 아픈 것이 이 아이의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고 참아내게 되었죠. 자식을 강하게 키우려면 부모가 강해져야 한다는 것이 바로 고통을 자기의 가슴 아픈 것을 자식을 위해 참아내는 그 강인함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 요즘 ‘희망’에 대한 강연도 많이 하시는데, 보람도 많으시죠?
아마도 이보다 더 큰 보람이 있나 할 정도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어떤 사람은 남편이 죽고 어린 자식 둘을 데리고 살려니까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고 결심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제 강연을 듣고 저를 포옹하면서 제 귀에다 대고 “선생님, 저 살겠습니다. 살겠습니다.”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이상의 보람이 더 없죠.

▶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는 희망의 길이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서 박사님은 ‘희망’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늘 있다는 메시지를 주시는 거죠?
그렇죠. 제가 삶으로 증명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흔해 빠진 것이 희망이거든요.

▶ 아직 못다한 꿈이 있으신 것 같은데, 어떤 꿈인가요?
꿈을 만드는 것도 사실 꿈이 없다면 저는 이제부터는 가는 길의 목표지점이 죽음 아닙니까? 죽음을 향해서 사는 것보다는 꿈을 향해서 희망을 가지고 사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것이라든가 자질이라든가 취미, 이런 것들을 따져보니까 한 10년 안에는 미국의 국무장관 정도는 될 수 있는 계산이 나오더라고요.

그것을 배경으로 삼고 그것을 해나감으로서 중요한 것은 한국의 밑바닥에서 태어난 여자도 꿈을 가지고 노력을 하고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면 정말 한국인으로서는 꿈도 못 꿔보던 자리 아닙니까? 그런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저는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래서 그들에게 이왕이면 더 큰 꿈을 꾸고 멋지게 살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고, 또 그것을 모두 이룬 다음에는 내가 죽은 다음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줄 수 있도록 노벨평화상 규모 정도의 세계평등상 하나 만들어놓고 이승을 떠나면 한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주고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정말 국무장관이 되신다면, UN 반기문 사무총장님처럼 국민들이 얼마나 바라는 희망인지 아시겠어요?
그렇죠. 그래서 특히 교회에서 많은 교인들이 저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많이 해주고 계세요. 서진규 박사님이 미국의 국무장관이 되도록 해달라는 기도를 드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참 재미있는 나라라서 그렇게 이민으로 와도 올브라이트도 그랬고, 콜린 파월이라는 흑인이 군대를 통해서 국무 장관이 되었고, 저 역시 충분히 가능합니다.

(표준 FM 98.1MHz 월~토 오후 4시 5분, 정리=김은옥)
※ 배한성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표준FM 98.1MHz)는 월~토 오후 4시 5분에 방송된다.


(뉴스부활 20주년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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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도 많은 공부방 아이들이 겨울 방한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블로거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도너스캠프에서는 나눔배너 이벤트를 좀더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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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사전적 의미

사람 명사
발음〔사ː-〕

[명사]
1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
2 어떤 지역이나 시기에 태어나거나 살고 있거나 살았던 자.
3 일정한 자격이나 품격 등을 갖춘 이.
4 사람의 됨됨이나 성질.
5 상대편에게 자기 자신을 엄연한 인격체로서 가리키는 말.
6 친근한 상대편을 가리키거나 부를 때 사용하는 말.
7 자기 외의 남을 막연하게 이르는 말.
8 뛰어난 인재나 인물.
9 어떤 일을 시키거나 심부름을 할 일꾼이나 인원.
10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
1 ’을 세는 단위. 주로 고유어 수와 함께 쓴다.
11 <법률>권리와 의무의 주체인 인격자. 자연인(自然人)과 법인(法人)을 포함한다. 【<사≪훈민정음(해례본)(1446)≫←살-+-】

체형별 운동방법

체형별 운동방법

2007/10/16 02:22:51 @ http://zombie.co.kr/bbs/tb.php/tip/341


훈련 프로그램과 식단 계획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바로 체형이다. 체형에 따라 영양 섭취와 운동법을 다르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통통한 몸매를 타고난 사람이든 아무리 해도 근육이 늘지 않는 사람이든 개인의 체질에 맞게 훈련 프로그램과 영양 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체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근육 발달이 더디고 골격이 작은 외배엽, 체지방이 많고 골격이 큰 내배엽, 이 두 체형의 중간 타입으로 골격과 근육이 잘 발달되어있는 중배엽. 물론 모든 사람이 이 3가지 체형 중 딱 하나에만 속하는 것은 아니다.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므로 자신의 체형을 잘 파악하고 그에 따른 훈련변수(중량·세트수·반복수·휴식시간·빈도)와 식이요법을 적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외배엽 ectomorph


마른 체형인 외배엽은 신진대사율이 높아서 근육과 근력을 형성하기가 어렵다. 내배엽보다 근육을 만드는 데 더 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 근육 성장이 비교적 느려서 체중이 많이 늘어봐야 일주일에 1㎏도 채 되지 않는다. 단기간에 체중이 증가했다면 근육이 아닌 체지방이 늘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순수 근육을 키워 체중을 늘린다.

웨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경우 전형적인 근육 증대 단계에 중점을 둬야 한다. 적당한 중량으로 훈련량을 높여서 운동을 한다. 최대 6회 반복할 수 있는 중량을 사용해서 아주 적게 반복한다. 모든 부위에 다 동일하게 적용시키지 않는다. 특정 반복수에 더 잘 반응하는 근육이 있기 때문에 반복수를 달리해서 가능한 여러 근섬유들을 많이 자극한다.

유산소 운동은 매일 하지 말고 일주일에 320분씩 하도록 한다. 빠르게 걷기나 고정자전거와 같이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결국 주요 근육군과 몸 속 깊이 있는 근섬유를 자극하는 기본적인 근육 형성 동작에 충실해야 한다. 스쿼트와 프레스, 데드리프트는 많은 주요 근육들을 움직여서 예리한 자극을 준다. 반면 단순관절운동은 이런 자극을 주지 않는다.(종아리와 팔 같은 근육에는 단순관절운동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근육 발달이 더디더라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훈련 및 식단을 조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끈기를 가지고 오버트레이닝을 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운동을 더 한다고 해서 그만큼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기 때문이다.



운동 가이드
  • 운동방법 

    • 벤치 프레스와 스쿼트, 로우와 같이 근섬유를 자극하는 복합관절운동을 한다.
    • 크기가 작은 근육을 움직이는 단순관절운동(케이블 크로스오버, 레그 익스텐션)은 피한다.

  • 세트수&반복수

    • 큰 근육무리는 10세트까지 하고, 작은 근육무리는 6~8세트 한다. 세트를 많이 하면 칼로리를 더 소비한다.
    • 워밍업 세트는 근육 실패지점까지 하지 않는다.
    • 반복은 많이 하되 6~10회에 중점을 둔다.

  • 강도

    • 반복을 적게 한다는 것은 중량이 그만큼 더 무겁다는 뜻이다. 이는 고강도 훈련을 일컫는다.
    • 더 무겁게 들기 위해서 세트 사이에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오래 쉰다. 작은 근육에 대해서는 세트 사이에 1분 30초 정도, 무겁게 스쿼트를 하는 경우엔 4~5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는다.
    • 몸에 충격을 주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훈련 파트너와 강제 반복을 실시한다.(고급자의 경우)

  • 빈도

    • 고강도 훈련을 할 경우 몸이 피로하기 마련이다. 근육통이 완전히 없어진 뒤에 그 부위 훈련을 재개한다.
    • 일주일에 한 부위씩 훈련한다. 운동을 더해서 칼로리를 너무 많이 태우면 오히려 효과가 반감된다. 
    • 운동 프로그램 사이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 매일 약간씩 다른 운동을 해서 훈련에 다양성을 유지한다. 

  • 유산소 운동

    • 유산소 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근육 형성에 방해가 된다. 헬스클럽에서 하는 운동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도 마찬가지다.
    • 일주일에 2일 정도 유산소 운동이 필요한 경우 가볍게 걷거나 자전거를 탄다.

  


영양전략
  • 필요 영양섭취: 체중 1㎏당 단백질 3~4g을 섭취한다. 단백질 섭취는 총 하루 열량의 최대 30%까지 늘려도 된다. 탄수화물은 총 하루 열량의 50%, 지방은 20% 정도로 섭취한다. 근육을 늘리기 위해서는 하루에 연소되는 열량보다 섭취하는 열량이 더 많아야 한다.


  • 식사빈도: 중간 정도의 양으로 하루에 다섯 번 먹는다. 조금씩 너무 자주 먹으면 가뜩이나 높은 신진대사를 더 가속화시킬 수 있다.


  • 보충제: 체중 증가 또는 단백질 쉐이크를 매일 식사 때 한 번, 잠자기 전 한 번 마신다.
  • 피해야 할 것: 지방연소제, 마황, 스트레스
  • 기억해둘 것: 식사는 거르지 말고, 하루에 물은 적어도 3~4ℓ 정도는 마신다. 양질의 단백질과 순수 탄수화물, 지방을 계속해서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순수 근육을 0.5~1㎏을 늘리기 위해서는 2,000~2,500㎉가 더 필요하다. 근육을 키우려면 섭취 칼로리를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섭취를 늘리도록 한다. 포화 지방을 어느 정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또한 훈련 전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포함한 식사를 하면 운동 중 이화작용을 감소시키고, 운동 후에는 동화작용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 몸에 충분한 칼로리를 공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두세 시간마다 먹는다. 바쁜 날에는 보충제를 이용해 칼로리를 늘린다.



내배엽 endomorph


골격이 크기 때문에 비교적 무거운 중량을 들어올릴 수는 있다. 그러나 신진대사가 느리기 때문에 지방 연소는 훨씬 더 어려워서 힘들게 만들어놓은 근육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외배엽과 반대로 내배엽은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해서 체지방 연소를 극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칼로리를 연소시키는 근육조직을 형성해줌)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칼로리를 훨씬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다. 또한 과체중으로 인한 질병, 예를 들어 심장병, 뇌졸중, 암,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보통 근육을 늘리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만들어놓은 근육을 겉으로 들어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체지방을 가장 잘 태울 수 있도록 심박수를 체크하며,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거의 휴식을 취하지 않고 서킷 트레이닝을 한다. 저항운동과 지구력 운동을 같이 할 경우 지방 연소와 근육 형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 지구력 운동 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실시한다. 최대 심박수의 60~70%가 되도록 매일 적어도 30분 이상씩 유산소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에 이어 근지구력에 중점을 두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즉 세트 사이에 짧게 쉬고, 15회 정도로 반복한다.

외배엽과는 달리 내배엽은 할 일이 더 많다. 향상이 되지 않는 것은 아마도 훈련이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운동 가이드
  • 운동방법

    • 복합관절운동과 단순관절운동을 모두 포함시킨다.
    • 훈련 정체기에 빠지지 않도록 운동순서와 운동방법을 자주 바꿔준다. 
  • 세트수&반복수

    • 외배엽보다 세트수를 늘린다. 큰 근육은 12세트, 작은 근육은 8~10세트를 한다. 이렇게 하면 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다.
    • 근육을 키우기 위해(신진대사를 촉진) 무겁게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12~25회까지 반복할 수 있는 중량을 선택한다.
    • 너무 자주 지나치게 강하게 하지 않는다.

  

  • 강도

    • 준비운동 후 적정 중량으로 실패지점까지 가도록 한다.
    • 휴식시간을 짧게 잡는다. 이런 식으로 심박수와 신진대사를 높인다.
    • 훈련 중과 훈련 프로그램 사이 계속해서 몸을 움직인다.
    • 강도를 늘린다.
    • 훈련을 빨리 끝내기 위해 대여섯 번의 훈련 프로그램에 한 번씩 전신 서킷 트레이닝을 한다.


  • 빈도

    • 근육통의 정도에 따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각 부위별로 훈련을 한다.
    • 훈련 프로그램을 자주 바꿔준다.


  • 유산소 운동

    •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매일 적어도 30분 이상씩 유산소 운동을 한다.
    • 심박수를 체지방 연소 범위까지 끌어올린다. 최대 심박수의 75%까지 운동한다.


 영양전략
  • 필요 영양섭취: 무엇보다도 지방 섭취를 제한한다. 단백질은 저지방 생선, 껍질 벗긴 닭 가슴살, 달걀 흰자위 같은 순수 단백질원과 다양한 야채를 섭취한다. 과일은 하루 중 이른 시간에 먹도록 한다. 감자, 쌀, 편두 같은 양질의 복합 탄수화물만 먹도록 한다.

  

  • 식사빈도: 소화와 흡수가 계속되는 가운데, 칼로리 연소 효과를 얻기 위해서 매일 다섯에서 일곱 끼씩 소량으로 식사를 한다.
  • 보충제: 발열제품과 단백질(건강 상의 이유로 권장되지 않는 경우 제외) 보충제를 섭취한다.
  • 피해야 할 것: 고지방 유제품, 불완전 단백질원, 술, 청량음료, 과식
  • 기억해둘 것: 너무 늦게 또는 너무 빨리 먹어서는 안 된다. 배가 부르기 전에 식탁을 떠난다. 날씬한 몸을 원한다면 칼로리를 제한하고, 각각의 대영양소의 양은 더 정확해야 한다. 보시다시피 지방은 필수적이긴 하지만 단백질과 탄수화물처럼 많이 이용되지 않는다. 단백질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껍질 벗긴 닭 가슴살, 생선, 삶은 달걀 흰자위 위주로 식단을 짠다. 무엇보다 탄수화물의 종류, 지방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고, 단백질의 발열 특성을 활용하도록 한다.



중배엽 mesomorph


다른 체형과 비교해서 똑 같은 자극을 줘도 근육이 잘 발달한다. 적게 훈련하고도 더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중배엽은 운동 결과가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 오버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특정 근육군을 다시 자극하기에 앞서 근육이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회복, 재생되기 위해서는 48~72시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중배엽은 훈련을 주기별로 분류하고, 1주 정도 역동적 휴식을 취한다. 훈련 프로그램에 복합관절운동과 단순관절운동을 모두 포함시킨다. 한 부위 당 8~12회 반복으로 3세트 실시하고, 승모근과 다리 같은 부위에 대해서는 반복을 많이 하는 세트와 적게 하는 세트를 활용한다.

세트수와 반복수를 올바르게 배합할 때 아무리 경험이 몇 년씩 있는 사람이라도 운동 빈도수와 강도, 유산소 운동을 결정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어느 정도 운동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체형을 보완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초보자라면 위에서 언급한 변수들을 이용해서 최선의 방법을 결정하고 프로그램에 약간의 수정을 가한다. 초보자들은 기본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둬야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변화를 줘서는 안 된다.

그저 멍하니 중량을 들어올려서는 안 된다. 계획에 맞춰서 움직이는 근육에 집중한다. 자신에게 효과가 없는 것은 제쳐두고 다른 것을 시도해본다. 미스터 코리아가 하는 방식이라고 해서 자신에게 모두 맞을 수는 없다. 결국 훈련 프로그램은 사람에 따라 다 다르다.


운동 가이드 
  • 운동방법

    • 기본적인 복합관절운동에 이어서 단순관절운동을 실시한다. 

  • 세트수&반복수

    • 반복 범위를 넓게 활용하되, 주로 10회 반복에 중점을 둔다.
    • 무겁게 들어올리는 방법과 가벼운 중량으로 많이 반복하는 방법을 주기적 으로 번갈아 가며 한다.
    • 한 가지 운동에 대해 3~4세트를 한다. 부위 당 2~4가지 운동을 한다.(큰 근육무리인 경우 이보다 가지수가 많다)  

  • 강도

    • 체형의 이점을 한껏 살려 강하게 운동한다. 한 가지 루틴을 단기간 한 다음 바꿔준다. 새로운 방법으로 계속 근육을 자극함으로써 몸이 정체기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
    • 강하게 하는 날과 가볍게 하는 날을 훈련 프로그램에 모두 포함시킨다. 작은 근육에 대해서는 세트 사이에 1분 30초 정도, 무겁게 스쿼트를 하는 경우엔 4~5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는다.
    • 근섬유 자극과 동원을 위해 수축 속도를 조절한다.
    • 고급기술로 실패지점까지 훈련을 하되, 항상 자신의 한계점까지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  

  • 빈도

    • 복합관절운동 및 단순관절운동을 포함한 3일, 4일, 5일 분할훈련을 한다. 오버트레이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두 달에 한 번씩 자발적으로 쉬기도 하고, 훈련하는 날 사이사이 충분히 쉬도록 한다.

  • 유산소 운동

    •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되, 일주일에 30분 정도로 4회 이상은 하지 않는다.
    • 육체적·정신적 힘을 빠지게 하는 장시간의 운동은 피한다. 


영양전략 
  • 필요 영양섭취: 매일 체중 1㎏당 순수 단백질 2.2g을 섭취한다. 탄수화물은 하루 총 열량의 60~65% 정도로 섭취한다. 지방은 하루 총 열량의 15%로 제한한다.
  • 식사빈도: 하루 5~7회
  • 보충제: 단백질 쉐이크, 식사대용물
  • 기억해둘 것: 매주 똑 같은 음식을 같은 양으로 먹지 않도록 한다. 다양성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 연구 결과 근육질의 보디빌더들은 24시간 동안 에너지 소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는 나이·신장·지방의 비율이 같으며 보디빌딩을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운동이나 휴식 시 모두 칼로리가 더 많이 연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쉽게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없앨 수 있다 하더라도 이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좋은 점을 더 좋게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여드름과 블랙헤드로 보는 건강체크

화장품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피부에 좋다고 다들 선전하는데, 막상 게시판 에는 뭘 써도 효과가 없다. 다른 화장품이 없을까? 하는 글로 넘쳐납니다. 특히 길거리에서 봐도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 피부고민은 하나씩 다 있을걸로 압니다.


그럴때마다 무슨 화장품을 써야지 좋아질까 라고 생각하면서 새 화장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선 피부에 문제가 생긴다면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은 피부자체가 가진 결점을 보완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서, 더 악화되는 것을 막거나 약간 완화시켜줄 뿐이지 화장품은 약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사춘기때 나는 여드름을 피부 기름기 탓이라고 생각하지만 깊게 따져보면 유분이 많이 분비되는것은 몸에서 분비되는 사춘기 호르몬 탓이니까요. 거기에 '기름지거나 단것을 먹었더니 여드름이 갑자기 막 나더라'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피부는 혼자 작용하는게 아니라, 다른 장기나 몸과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몸 전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몸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무슨무슨 화장품이 좋다고 해서 막 바르다가는 억지로 피부에 자극을 주어서 더 악화가 되는수가 있습니다. 만약 무슨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화장품을 바르는데, 그 화장품에 의존하게 되거나 더 심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그 화장품에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단호히 다른것으로 바꾸거나 화장품을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생활습관부터 바꾸어 보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로 두 가지만 들어볼게요.


 여드름이 생길때는 이렇게 해보자!

 

10대의 여드름은 유분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클렌징이 중요하다는 것은 맞습니다만, 보통 학생들의 여드름 화장품을 보면 무조건 유분을 배제한다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얼굴의 번들거림은 '필요없는 유분' 이기보다는 한곳에 몰린 유분이고 고인 그것이 바이러스와 만나서 화농이 되는것입니다.


그러니까 피부에서 갑자기 유분을 다 제거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갑자기 놀라서 피부를 보호하려고 기름기를 더 분비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러면 반대로 더 악화되곤 하죠. 그래서 10대의 여드름은 기름기가 많이 분비되지 않아도 좋도록 보습이 중요합니다.


1. 세안을 꼼꼼히 하고, 좋은 스킨과 기름기 적은 로션으로 보습은 충분히 해준다.


2.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하자. 몸 전체에 수분이 골고루 가도록 해야한다.


3. 손으로 얼굴 맛사지를 자주 해주자. 한의학적으로 얼굴의 화농은 얼굴의 기가 흐르지 못하고 막혀서 생기는 것.


4. 일찍 자고 일어나며, 인스턴트나 과자는 끊어보자. 잠을 늦게자면 여드름이 더 생긴다는 사람이 많은데, 분비되는 호르몬이 균형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5. 20대의 여드름은 호르몬에 의한 10대의 여드름과 달리 속병이 있을 확률이 높다. 속병을 먼저 치료해야하고 먹는 음식을 체크하고 의심가는 것을 끊고 나서도 생긴다면 악성 피부병일지도 모르니 피부과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이럴때 섣불리 화장품을 사용하는 건 금물, 안그래도 유분으로 막힌 피부위에 메이크업등을 하는것은 치명적이다.


6. 비누세안만 자주하지 말고 쌀겨, 쌀뜨물 세안을 해보자.


쌀겨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고, 기름기도 무리하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세안후 뽀드득한 느낌을 준다. 시중에 있는 비누는 계면활성제(합성세제)성분이 있어서 자주 쓰면 필요이상으로 건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비누세안을 자주하기보다는 종종 자기전에는 쌀겨, 쌀뜨물 세안을 해보는것도 좋다.



블랙헤드(코위의 검은 피지들)가 있을 때는 이렇게 해보자!


블랙헤드도 여드름과 흡사합니다. 하지만 피부는 원래 각질이 생겼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는데 그것이 떨어지지 못하고 남아서 각종 오염물질과 함께 산화되어 버린것이 블랙헤드입니다.


이걸 코팩으로 떼어내려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중학쯤에 코팩이 나와서 저도 열렬한 팬이었습니다만, 사실 떼어내는건 순식간이고, 어차피 피부는 여전히 각질을 떨어뜨리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코팩으로 떼어내면 기름기는 더 많이 분비되고, 코팩으로 넓어진 모공에 더 많은 각질이 쌓여요.


어차피 각질은 계속 생기니까, 쌓이지 않는 피부로 되돌리는게 더 중요합니다.



1. 물을 많이 마시고, 코를 씻어내겠다고 필링제나 클렌징제를 사용하지 말자.


 각질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건조하기 때문에 부드럽게 각질이 분리되지 못하는 것. 그러니까 너무 씻어낸다고 자꾸 닦아내면 더 건조해져서 좋지 않다. 우선 한번정도 코팩으로 피지들을 뽑아내고 나면 이제는 건조하지 않은 코를 만들도록 노력하자.


어? 기름기가 나오는데 왜 건조하다고 하지? 라고 생각한다면, 피지가 계속 코에 쌓였을때도 화장을 했을때 코쪽이 거칠거칠하게 일어나는 것을 생각해보면 될것이다.



2. 장의 건강을 의심해보아야..


한의사들은 블랙헤드의 원인중 하나가 장의 질환이라고 한다. 혹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서 장기능이 제대로 안되거나 전자파로 인해 몸의 수분이 영향을 받는 사람이라면 블랙헤드가 더 심할 가능성이 있다. 장이 약하거나 장염,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먼저 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



3. 자연적이고 가장 좋은 '흑설탕 필링'


여러가지 화학 필링제, 클렌징을 다 써보았지만 흑설탕 만큼 그 효과가 좋은 것은 없다.

흑설탕을 떠먹는 플레인 요구르트 한스푼과 미지근한 물 반스푼 정도에 알갱이가 살아있도록 섞어서 코에다가 필링제 대신 문질러 주도록 한다. 1분에서 2분정도 문지르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면 코가 말끔해진다. (아플정도로 하는건 금물)

 

 피부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때, 모자란 보습-기름기 제거를 도와주는 것은 화장품의 힘이지만 피부가 따로 떨어져 있는 조직이 아닌이상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생활로 인한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피부가 나옵니다. 실제로 화장품이라는 것이 화학물질 덩어리로, 순간적인 효과밖에 기대할수없는 반면, 건강한 피부는 저절로 피부미인이 되게 해줍니다.

출처 : [기타] 천연미용정보카페 http://cafe.daum.net/ce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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